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1일(월)
<생각하기>
출애굽을 한 줄로 요약하면 애굽의 종이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아들 삼아 주신 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어떤 종살이를 했을까요? 그들은 거기서 주인의 집을 지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국고성인 비돔과 라암셋을 짓기 위해 노역에 시달렸지요. 이렇게 종살이에 시달리던 그들을 하나님은 자기 아들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종에서 아들이 되었기에 이제는 주인이 아니라 아버지의 집을 지어야 하지요. 아들은 마땅히 아버지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왜요? 아들이 그 집을 물려받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집은 곧 아들의 집이 되지요. 하지만 종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은 주인의 집을 짓지만 결코 그 집을 물려받지 못하지요. 그렇게 물려받지도 못할 집을 지으며 살던 애굽의 종들을 이제 자신이 들어가 살게 될 아버지의 집을 짓는 아들로 삼아 주신 것이 출애굽입니다.
하나님은 사단의 종살이 하던 우리를 건져 자신의 아들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하나님은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이시요, 그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가 우리 아버지시기에 우리가 행해야 할 의무는 그의 아들 된 삶입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8장 14-15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기도하기>
허물과 죄로 죽었고, 세상의 풍조를 따랐던 불순종의 자녀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우리였는데,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말씀을 앙망하고 순종하는 자녀의 삶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삶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세상의 아들로 살다가,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삶을 비교해 볼 때, 무엇이 달라지셨습니까?
3.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됨을 회복하도록 합시다. 그 회복을 위해 당신에게는 무엇이 요구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