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4일(금)
<생각하기>
제자들이 풍랑 속에서 고난 받고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산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기도를 통해, 아버지 곁에 계셨습니다. 비록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이 겪는 고난의 그 순간에는 곁에 계시지 않았지만, 제자들을 결코 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기도하실 때, 제자들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계신 우리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기도함으로 교회에 임재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는 강력하게 교회에 임재해 계십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8장 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기도하기>
주님, 세상의 풍랑으로 인해 고난 당할 때, 그 고난이 너무나 심각하고 급박하고 감당하기조차 벅차서,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해야 할지를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 어떻게 기도해할지도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주님께서는 저를 보셨고, 저를 위해 기도하셨고,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나를 위해 친히 간구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와 그 은혜 아래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삶의 여정이 황망해져 올 때, 그로인해 나의 믿음이 바닥을 보일 때, 그럼에도 잠잠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탄식하는 기도를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좌절하지 말고, 주저하지도 말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잠잠히 주님의 역사를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