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5일(수)
<생각하기>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을 가지고 긍휼을 베풀며 결국 이 땅을 화목하게 하며 화평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의로 섬기며 베풀고 나누며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에게 이끌리심을 받아 섬기고 있는 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우리를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세상을 섬겼으나,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주목을 받고, 우리가 영광을 받는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에 여섯번째 복이 작용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들은 항상 이것이 내 것이 아니였음을 자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된 상태인 것입니다. 자기를 감추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그 여섯번째 복의 상태임을 말합니다.
<묵상하기> : 사도행전 3장 11-12절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기도하기>
주님, 주님께서 채워주신 의와 선한 것으로 긍휼을 베풀고 섬기는 주님의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것으로 섬겼을 뿐이기에, 일꾼이 주목받지 않게 하시고, 은혜의 공급처인 주님이 영광받기를 원합니다.
주님, 사람의 시선에 자고하지 않게 하시고 실망치도 않게 하시고, 저 또한 사람의 행함을 볼 때마다 그 뒤에서 역사하신 주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영적인 시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하나님의 일을 잘 하고도 인간이 드러나지 못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민감하고 예민한 순간을 마귀는 놓치지 않고 집중적으로 미혹하고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리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에 넘어집니다. 그러나 마음이 청결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1>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자신은 철저히 감추어지고 온전히 하나님만 영광 받으신 경험이 있습니까? 반대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적은 없습니까?
2> 어떻게 하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감추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려낼 수 있을지 고민해 봅시다. 우리는 은연중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유혹을 늘 받기 때문에 미리 고민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