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28일(수)
<생각하기>
오직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만이 팔복이 말하는 긍휼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만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토록 고대하고 바라는 참된 의, 곧 예수 그리스도로 그 영혼에 채우기 때문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요, 하나님으로 마음껏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이 뿜어져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온전한 긍휼을 행하는 자는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거룩한 샘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107:4-9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적 헐벗음과 가난함을 불쌍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고, 위로하시고,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여 흘러넘치는 샘물과 같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성령께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사 그리스도처럼 살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그네 되었을 때를 기억하여 고아와 나그네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며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하게 하소서.
<순종하기>
솟아나는 근원 없이 잠시 흐르는 물은 금방 말라 버리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의 도우심 없는 긍휼의 인간적인 시도들은 환경과 여건에 따라 한계를 드러내고 맙니다. 주리고 목마른 자가 긍휼을 베풀 수 있는 것은 배부르게 하시고 채워주시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나그네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그네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정의를 베푸시는 하나님처럼 살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지난날 하나님께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대하셨는지를 기억하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같은 마음을 주사 나그네 되었던 우리도 고아와 과부를 사랑할 수 있도록 샘 솟아나는 사랑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