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8일(목)
<생각하기>
4번째 복에서 선언된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 라는 이 표현은 단순한 그 사람의 상태를 넘어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소위 의를 추구하고 의를 위해 헌신하며 그 의가 내 삶가운데 실현되기 위하여 분투하고 있는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라는 단어가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인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교회안에는 의라는 말만 나오면 항상 교리적으로 생각하고 종교적으로 각색을 해서 우리가 불의한 자인데 예수님 덕분에 천당갈 수 있는 의인이 되었다 이정도로 밖에 생각을 안해요. 그 종교적은 선을 넘어서지를 못해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 자신의 삶속에서는 불의하고 의롭지 않은 일들을 버젓이 행하면서도 자신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12장 1-2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께 흠 없고 진실한 마음과 삶을 드리는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원하고 내가 기뻐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쁘하시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삶의 예배가 있기를 원합니다.
마음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며, 오늘도 저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말씀을 읽고 받을 때, informaton(정보)가 아니라 transformation(변화)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그 변화가 주님을 영화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종하기>
하나님은 성도의 삶을 예배로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하십니다.
모든 변화의 핵심은 마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음받은 우리는(고후 5:17)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단순한 권면이 아닌 강력한 호소(urge, appeal)로 마음의 변화를 촉구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내 마음과 생각, 가치관에 일어난 변화는 무엇입니까? 또 그로 인한 내 몸과 삶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생각하며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한 가지씩 결단하여 봅시다.
그리고 다음의 글은 <명품 크리스천>에 인용된 글입니다. 읽고, 내가 신앙인으로서 가졌건 관심의 영역을 점검해 봅시다.
미국 최고급 식기류 회사의 최고 경영자 자리를 내려놓고 월드비전 미국 회장이 되어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 「구멍 난 복음」의 저자 리처드 스턴스와 「회심」「하나님의 정치」 등의 저자로 유명한 신학자 짐 윌리스는 젊은 시절부터 친구였다. 둘은 성경을 읽으면서 가난, 부, 정의, 억압을 다룬 대목과 구절마다 밑줄을 쳤다. 그 구절들을 모두 가위로 오리자 성경은 너덜너덜해진 채로 간신히 붙어 있었다. 리처드와 짐은 강연 때마다 너덜너덜해진 성경을 들고 나와 '이것이 많은 그리스도인이 믿는 성경'이라고 전했다. 성경 전체에서 말하는 가난과 정의 의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구멍 난 복음' 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촌의 가난 문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