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월 26일(월)
<생각하기>
명심해야할 사실이 있습니다. 일치된 ‘교회관’입니다. 적어도 우리대흥교회 교우들 간에 “교회는 주님의 것이다.”라는 말의 의미가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교회가 어떤 상태일 때, 그것은 주님의 것이라고 할 것인가에 대한 공통적인 관점이 있어야 한단 말이지요. 이게 없으면 각자 자기 생각대로 교회를 섬기게 되어 열이면 열 개의 교회관, 백이면 백 개의 교회관이 난립하고 열심을 낼수록 다툼과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교회 되게 하소서!” 기도는 그렇게 하지만 실제는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님의 교회라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스스로 속는 겁니다. 참 무서운 일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교회관은 반드시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란 ‘성경이 말하는 교회’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소서!”라고 기도하는 자들은 가장 먼저 성경이 교회라고 말하는 것에다가 서로의 생각을 일치시켜야만 합니다. 그 통일성 위에서 구체적인 각자의 역할을 찾아야 하지요.
<묵상하기> 에베소서 4장 4~6절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기도하기>
주님, 나의 생각, 나의 신앙 스타일, 나의 신앙 색깔을 교회에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주님의 교회되게 하소서!라고 외치면서도 정작 내가 주인 노릇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교회로 인해 다툼과 아픔이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나의 모습을 온전히 감추어 주시고 내려놓게 하옵소서.
주님, 나의 모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이 주의 말씀이 되게 하옵시고, 말씀에서 벗어난 이성과 상식과 경험을 물리치는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대흥교회가 말씀위에 세워지는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옵시고, 말씀위에 세워지는 주님의 교회를 사모하게 하시고, 말씀위에서 헌신하고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1) 자신이 생각하고 고집하는 교회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이래야 돼”라는. 이러한 생각이 성경 말씀과 성경적 원리에 비추어 옳은지를 상고해 봅시다. “과연 교회를 향한 내 생각과 내 신앙 스타일이 성경과 성경적 원리에 맞는지”를 점검합시다.
2) 나의 고집된 생각이 교회와 이웃에게 아픔과 다툼으로 이어졌다면, 하나님과 그 이웃에게 용서를 구합시다.
3) 말씀위에 선 주님의 교회를 위해 각자의 역할이 있음에도, 여전히 방청객인 성도가 있다면, 방청객의 자리를 버리고 교회를 위한 각자의 역할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