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28일(화)
<묵상하기>
시편 68:7-18
<본문이해>
출애굽 후 광야에서, 또 그 이후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을 앞서 가시며 친히 승리를 가져다주셨다(7-14절). 다윗의 때에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시고 자기의 처소로 삼으심으로써 온 세상의 왕이심을 드러내셨다(15-18절).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에서 그분의 승리를 발견하는데(고후 2:14), 이는 공허한 말이 아니라 현실이다.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은사들과 직분을 선물로, 전리품으로 나눠주시니 그가 승리한 결과를 지금 교회가 맛보고 있는 셈이다. 성경은 살아 역사하고, 그리스도의 승리도 교회와 우리의 삶 속에 역동하고 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성경을 통해 봅니다. 글로 읽지만, 성령께서 믿음의 눈을 주시어 보는 것 같이 환하게 하시고, 경험하는 것 같이 생생하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승리가 지금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음을 믿습니다. 교회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감각하게 하시고, 우리의 일상도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승리 안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순종하기>
1. 신앙과 삶이 조화롭게 이어지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읽고, 보고, 고백하는 것과 현실의 삶이 동떨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삶에서 신앙의 고백과 괴리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2.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의 결과는 고스란히 교회에 남아 있습니다. 은사들과 직분은 승리하신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전리품과도 같습니다. 교회가 힘을 잃고, 세속적인 가치에 놀아나는 것 같아보여도,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이 땅의 신음하는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