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17일(월)
<묵상하기>
열왕기하 12:1-8
<본문이해>
요아스는 7세에 왕이 되어 40년을 다스렸다. 제사장 여호야다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동안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당제거에는 실패한다. 그래도 요아스는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키기 위해 성전을 수리하려고 한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지 100년이 지나서 건물이 낡기 시작했다. 아달랴가 군림하는 동안 바알신전에 지원을 하는 바람에 여호와의 전은 방치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요아스는 성전 수리를 단행한다. 성전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과 개인이 드리는 의무 헌금(레27:2-8)과 감사 헌금을 성전을 고치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23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다. 그동안 제사장들은 성전을 보수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데 급급했다. 심지어 개혁을 주도했던 여호야다조차 한 통속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대적자들이 되어 버렸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저를 교훈하시고, 제 길을 가르쳐주십시오. 저는 제 길로 가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편하고 좋은 길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게 왠지 맞는 것 같고, 그렇게 가지 않으면 힘들 것만 같습니다. 저의 이런 어리석음을 주의 교훈으로 가르쳐주셔서 날마다 제 정욕과 욕망은 십자가에 못 박고 주께서 저에게 가르쳐주시는 길로만 걷게 하소서. 그 길이 가장 선한 길이며 아름다운 길이며 안전한 길임을 제가 확신하게 하소서. 주의 길, 예수의 길로 걸어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우리도 주일 설교단을 통해 하나님의 교훈을 받았으니 그 말씀을 따라 이번 한 주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갑시다.
2. 요아스를 교훈했던 여호야다는 성전 보수를 위해 들어온 헌금을 중간에 가로채는 일을 합니다. 돈에 대한 유혹이 그를 넘어뜨린 것입니다. 요즘 나를 유혹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넘어가는 일은 한순간입니다. 유혹을 잘 분별하고, 마음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