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10일(수)
<묵상하기>
히브리서 12:1-13
<본문이해>
히브리서 12장은 11장 말씀에 대한 실제 적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도록 구름 같은 증인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수많은 믿음의 증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믿음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와 실제가 오늘도 우리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에, 우리 역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볼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의 싸움을 피 흘리는 치열한 싸움이며, 때때로 그 과정 속에서 흘러 떠내려가려는 우리들에게 또 다른 은혜의 방편으로 징계와 채찍을 사용하시자만, 이 또한 우리를 온전한 믿음과 성숙으로 이끄시려는 아버지의 사랑임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을 시작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온전히 완성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도 바라봅니다. 고난과 환란의 현장에서도 우리의 손을 놓지 않고 오늘도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세우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코로나와 각종 고난의 삶에 맞물려서 주저앉아 있는 우리들의 삶과 믿음의 현장을 더욱 힘 있게 붙들어 주옵소서! 나는 포기할지 모르나 나의 손을 놓지 않으시는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중에 모든 무너진 삶의 현장들이 온전히 회복되게 하시고, 다시금 피 흘리며 내게 주어진 믿음의 경주를 힘써 싸워 나갈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구약의 성도들은 아직 오시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으로 붙들고, 고난의 현장에서 믿음의 싸움을 경주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들은 이미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고, 들은 자들은 통해서 성령 안에서 확증된 약속을 얻은 자들입니다. 아무것도 이루어 진 것이 없는 중에도 구약의 성도들이 약속만 붙들고 믿음의 경주를 달린 것과 달리, 확실히 보증 받은 약속을 붙들고 믿음의 경주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이며 힘이겠습니까?
2. 고난의 현장에서도 믿음의 싸움을 싸울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피 흘리며 싸울 수 있는 힘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우리 믿음을 시작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믿음을 완성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같이 실수와 연약함 뿐이었던 11장의 믿음의 선진들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신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나의 믿음을 시작하셨고, 그 끝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피 흘리기까지 싸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3. 코로나와 각종 삶의 고난과 맞물려, 믿음의 경주, 믿음의 싸움이 느슨해져 있지는 않습니까? 주저앉아 있는 삶의 영역은 없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과 저는 다리를 완전히 회복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나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힘을 어디로부터 공급 받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