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0일(토) 직원선출 공동의회를 위한 특새 6일차
본문 - 창세기 17:9~14
찬송 -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설교자 - 권준 목사
<본문> 창세기 17:9~14
Gen. 17: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Gen.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Gen. 17: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Gen. 17: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Gen. 17: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Gen. 17: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본문해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이루는 가정은, 교회의 가장 작은 단위이면서 교회의 기초입니다. 가정 과 교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가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어가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습니다. 할례, 유월절, 홍해를 건넌 사건은, 이스라엘과 세상을 완전히 구별시켰습니다. 생명과 죽음이 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 주는 구별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이 세상의 나라와는 전혀 다른 공동체라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바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모습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불러 한 나라로 세우신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의 문화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바로 그 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 가운데서, 힘들고 어려운 싸움을 합니다. 그러나 이 교회로 모였을 때, 그런 싸움을 싸우는 이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위로를 받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직분은 바로 이것을 가르치고 격려합니다. 그런 삶으로 나아갑시다. 그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위로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가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교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로 자라갑시다.
<기도하기>
1. 우리 가정과 교회를 하나님의 법 안에서 세워주시옵소서.
2.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자라가는 교우들이 되게 하소서
3. 이 법을 가르치는 신실한 직분자를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4. 그래서 대흥의 교우들이 그 본을 받아, 서로를 격리하고 위로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