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23일(수)
의의 삶은 ‘종교적’일 뿐 아니라 ‘도덕적’입니다. 즉 우리의 삶, 전부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교회를 갈라놓을 수 없다는 거죠. 교회에서의 그 사람이 곧 세상에서의 그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과 교회에서 서로 다른 얼굴로 살아간다면, 이는 사기꾼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의는 ‘신앙적인 동시에 도덕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그저 천당 가는 티켓 정도로만 여겨서는 허탄하기 그지없는 생각입니다. 구원은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시는 일입니다. 땅에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들 말입니다. 삶의 전 영역에서 그 열매와 증거나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니 자꾸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식의 핑계를 대지 말고 분투하십시오! 주님은 분명 “열매로 그들을 안다”고 하셨습니다. 믿는다는데 열매는 없고 핑계만 있으면 '그 믿음', 좀 의심스럽습니다.
<묵상하기>
야고보서 2:14-17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이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dy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시편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루인 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합당한 삶의 모습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읽을 때마다 삶의 결연한 의지가 솟구치게 하시고, 말씀을 묵상하며 곱씹을 때마다 내 삶을 곱씹고 돌아보게 하옵소서. 믿음과 신앙에 합당한 열매를 향하여 거룩한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내 믿음이 결코 거짓으로 증거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내 입술의 말과 마음의 모든 묵상과 표현하고 있는 신앙이, 삶의 열매와 더불어 주님 앞에 열납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하기>
1. 교회안에 들어와서 드러내고 있는 믿음과 신앙의 모습이, 가정과 직장, 학교 등 내가 살아가는 일상과 현실의 삶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면을 바꾸어 쓰듯이, 교회 안에서 고백한 신앙과 교회 밖에서 드러내는 삶이 불협화음을 이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2. 혹여나, 교회 안과 밖에서의 내 신앙과 믿음의 고백이 서로 이질적이라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돌아보며 점검해 봅시다. 마음의 간절함과 다른 연약한 육신을 핑계하며 몸부림 치며 분투하는 신앙의 싸움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우리의 신앙, 우리의 믿음의 현장은 감상으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피흘리기까지의 싸움’이 있는 몸부림의 현장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감상에 빠진 현장을 넘어, 열매를 향한 강렬한 열망을 품고 몸부림치는 가운데, 주님 주시는 승리의 간증을 품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