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0일(금)
<생각하기>
예수님께서 주기도를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구원의 실효성을 누리라는 데 있습니다. 주기도는 구원을 하나님이 아빠가 되시는 것으로 가르칩니다. 즉 자녀가 아빠를 통해 누리는 모든 것들이 구원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실제로 일어난다는 뜻이지요. 마음의 위안이 아니라 실제라는 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그분에게 ‘양식과 용서와 보호’를 구하라는 겁니다. 기쁘게 구한 것들을 받음으로 자녀 됨이 명확해지며 구한 것들을 기꺼이 주심으로 하나님이 아빠라는 사실도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이 실제적인 누림과 자유와 확신이 있어야 참된 구원입니다. 구원은 예수님이 자기 피 값으로 사서 주신 복이며, 주기도는 그 피를 담보로 주신 특권입니다. 그러니 이 구원은 확실한 것이며 그 특권인 기도 역시 실제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출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마 6:32-33
(32)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기도하기>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죄악에서 건지셨고, 사랑하는 아들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고아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아버지 되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사 하나님 주시는 양식 먹게 하시고, 회개할 때 용서 받게 하시며, 악한 자로부터 보호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재물에 종노릇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이 복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며, 그 구원으로 인해 아버지께서 자녀인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매순간 도우심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사는 자가 망하지 않음도 확신하여 오늘도 우리의 영혼이 자유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되게 하시고, 주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자녀가 아버지께로부터 누릴 수 있는 것을 구하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신실하게 공급하시는 아버지를 확신하여, 재물에 대한 탐욕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세상이 우리에게 “소망이 무엇이냐?” 물을 때에, “너희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이 무엇이길래 우리처럼 살지 않냐?”고 물을 때에...... “우리에게 한 아버지가 계신다!”고 고백합시다. 그리고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를 따라 천천히 묵상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