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0일(수)
<묵상하기>
딤후 2:1-13
<본문이해>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좋은 병사는 기꺼이 고난도 감수하는 자이며, 그것을 위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병사로 부르신 분을 기쁘게 하려는 일념이라고 합니다. 자기 생활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얽매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또다른 직업을 가지고 그것에 얽매이게 된다면 전념할 수가 없게 되며, 다른 여러 일에 얽매여서는 그리스도께서 맡겨주신 복음사역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하며 이리저리 매이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또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충성된 사람들에게 맡긴 바른 진리,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대해 소홀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삶을 잘 돌보고 가꾸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에 얽매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충성되지 못한 것은 옳지 못합니다.
<기도하기>
교회의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 바른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거룩한 공교회를 세우시고, 그 곳으로 우리를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 중에 몇을 직분자로 세워 주님의 다스림을 교회 가운데 행하시니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 주셔서 순복하게 하소서. 세우신 직분자들과 교회의 모든 섬김의 자리에 있는 성도들 모두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도록 헌신의 마음 주시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신실한 말씀 사역자를 보내 주셔서 맡겨주신 말씀을 바르고 옳게 증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 했습니다. 오늘 부름 받은 직분과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나를 얽어매는 “자기 생활”은 무엇이 있는지 떠올려보고, 적절한 절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지혜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2.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는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스도께서 사도인 바울에게 맡기셨고, 바울은 디모데로, 디모데는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해준 그 복음! 모든 교회들은 바로 그 복음을 소유했기에 하나의 교회임을 알고, 사도적 가르침을 바르게 선포할 말씀 사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