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27일(토)
<묵상하기>
예레미야 6:16~30
<본문이해>
오늘은 6장 27절만 묵상하겠다. 오늘 본문은 우선적으로는 4장 5절에서부터 시작하여 6장 30절까지의 문맥 속에 있다. 4장 5절에서 보듯이“전쟁의 경고로서 나팔을 부는 것으로 시작하여 6장의 마지막 역시 나팔을 부는 것으로 마친다. 곧 나팔 소리로 묘사되는 전쟁의 경고라는 문맥이 예레미야 4장 5절에서 6장 30절의 문맥이다.
이 문맥에서 하나님과 예레미야의 대화가 6장 27절 말씀이다. 곧 나팔 소리로 묘사되는 전쟁의 경고를 끝까지 듣지 않았던 남 유다 왕국를 위하여 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보내셔야 했는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보내신 목적은 남유다 왕국을 향한 망대와 요새로 삼기 위하여 선지자 예레미야를 보내셨다. 하나님은 곧 직분자를 보내셔서 교회를 향한 망대와 요새로 일하게 하신다. 특별히 예레미야 문맥에서는 남유다 왕국의 영적인 현실을 직분자인 예레미야가 보고 그리고 체험하고 체험한 것을 근거로 백성들을 살피고 감독하기 위하여 예레미야를 보내셨다. 우리 시대 역시 어떠한가?를 이와같은 맥락에서 적용할 수 있다. 코로나라는 영적 현실 앞에서 우리 하나님은 직분자를 보내셔서 직분자를 통하여 교회의 영적 형편을 감독하게 하신다. 따라서 교역자와 장로님과 집사님들은 이 때에 교회와 함께 있으면서 교인들과 함께 있으면서 교인들의 영적 형편을 살피는데 힘을 내어야 할 것이다.
<기도하기>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에 교회에 일꾼을 보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기도하옵는 것은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때문에 교회의 일꾼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자기 유익이 아니라, 철저히 불러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시고 불러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교회의 봉사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때문에 양무리들을 돌보고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코로나의 현장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교인들의 영적 형편을 살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당장 아직도 많은 교인들이 현장 공예배에 참여하지 않고 있거나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한가지만 생각해보더라도, 왜 참석하지 못하는지 혹은 왜 참석하지 않는지 우리들은 살펴야 합니다. 코로나를 통하여 더욱 성실히 직분자들이(교역자,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 양무리들을 섬겨야 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직분자들의 심방에 감사함으로 참여하기를 성도 여러분들이 다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