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28일(화)
<묵상하기>
예레미야 19:14-20:6
<본문이해>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유다 사람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한다. 그러자 성전 총감독 바스훌이 그를 잡아 때리고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가둔다. 다음 날 풀어주자마자 예레미야는 바스흘을 향해 심판을 선언한다. 바스훌은 예루살렘과 온 유다 땅에 일어나는 모든 심판을 다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바스훌의 거짓 예언에 속은 친구들을 포함하여 자신과 자기 가족들 전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그들은 약속의 땅으로부터 완전히 쫓겨나가게 된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힘을 가지고 싶고, 힘을 가지고 이기고 싶습니다. 지고 싶지 않고,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맞은 만큼 돌려주고 싶고, 당한만큼 갚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주님,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억울하고 잡히고, 욕먹고, 침 뱉음을 당하고, 부당한 재판을 받고, 채찍질에 맞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셨지만 아무 말 하지 않고 당하셨습니다. 그들을 이길 충분한 힘이 있었고, 말씀 한 마디면 다 물리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당해야,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주를 위해 살다가 욕먹고, 억울하고, 손해를 당하고, 모욕을 당할지라도 때로는 참고 견디며 그저 받게 해주십시오. 그게 주를 드러내고,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라면 기꺼이 당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진리를 전한다는 이유로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나요? 그럴 때 심정이 어떠했습니까?
2. 바스훌은 자기가 가진 힘으로 진리를 전하는 예레미야의 입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힘으로 진리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자기가 가진 힘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막을 수 없습니다. 진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3. 세상 힘에 주눅 들지 말고, 나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오늘 하루도 진리의 길, 믿음의 걸음을 걷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