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요10:7-21
<본문이해>
1. 예수님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도둑은 거짓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주며 자기만 생각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자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이 땅에 온 목적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또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생명력이 넘치는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삯꾼은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양들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삯꾼의 목적은 양이 아니라 돈입니다. 돈 때문에 양을 돌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삯군은 사나운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돈 벌려고 양을 치는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리 같은 맹수와 싸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그들과 완전히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자기 목숨을 버리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이 위험에 처할 때 결코 외면하는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3.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은 장차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연합하는 우주적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유대인, 사마리아인, 이제 이방인들까지 하나님의 양 떼에 속할 것을 가리켜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를 위해 스스로 생명을 버리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깊이와 넓이를 묵상하며
이전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순종하기>
1.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떤지 묵상해보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2. 교회의 모든 성도가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으로 인도받아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