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2(목) 새벽기도회
본문 – 사도행전 9:32-43
<본문>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본문 해설>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퍼졌습니다. 각 교회들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갔습니다. 사도행전 1:8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지금 사마리아까지 예수님의 이름이 퍼져나갔습니다.
이러한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돌아다녔습니다. 이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려 합니다. 이 일에 베드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도가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행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합니다.
베드로는 룻다까지 내려가 성도들을 만납니다. 룻다는 욥바에서 남동쪽으로 15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욥바는 항구 도시입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가려 할 때 갔던 항구가 욥바입니다.
베드로는 룻다에서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납니다. 애니아는 여자 이름 같지만 남자입니다. 애니아는 8년째 중풍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애니아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몇 년 전에, 예수라는 사람이 수많은 병든 자를 고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는 불과 몇 달 전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죄목은 자칭 유대인의 왕입니다. 신성모독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바로 그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합니다. 죽은 이름에는 권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만왕의 왕이십니다. 모든 이름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주님”이십니다.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낫게 하십니다. 애니아는 베드로의 선포에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그는 “곧” 일어납니다. 이 일은 룻다와 사론 지역에 다 퍼졌습니다.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애니아를 보고 주께로 돌아옵니다. 베드로가 아닌 살아계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복음은 다시 주변으로 퍼집니다. 룻다에서 멀지 않은 욥바에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습니다. 과부들과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속옷과 겉옷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런 다비다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다비다의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였습니다.
마침 그때, 베드로에 대한 소문을 듣습니다. 중풍병을 고쳤다는 소문이 욥바까지 퍼졌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급히 두 사람을 베드로에게 보냅니니다. 베드로는 이들과 함께 욥바에 갑니다. 욥바에서 죽은 도르가를 살립니다. 42절을 보십시오. 이 소문 역시 온 욥바에 퍼집니다(42절). 이 일을 통해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가 아닌 주를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이제 사도들이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니다. 사도들이 일으킨 기적은 소문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되어 퍼졌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증거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은 사람들의 입을 타고 멀리 멀리 퍼집니다. 사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현실 가운데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죽음의 권세가 진짜로 깨어졌음이 나타났습니다, 사도들이 친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진짜 살아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그분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분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십니다. 그 증거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 중의 기적은 죄인이 구원 받아 변화되는 것입니다. 죄로 죽었던 자가 살아나 의로운 하나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도들이 전하여준 복음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 복음은 우리의 죄를 사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십니다. 이에 대한 증거가 바로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신화가 아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를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의 죄가 정말 사해졌음을, 그분의 부활로 우리는 하나님 자녀임을 시위해야 합니다. 그럼으로 우리를 구원하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지금도 구원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기적 중의 기적! 죄인을 변화시키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시는 진짜 기적이 지금도 우리에게 나타나기를 소망하십시오. 먼저 믿은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널리 퍼지게 하십시오. 말씀에 순종하므로, 우리가 받은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이 진짜임을 증언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진짜임을 드러내십시오. 오늘 하루도 각자 맡은 삶 속에서 말씀에 순종하므로,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예수님께서 은혜로 베푸신 죄사함과 새 생명이 진짜임을 확신케 하소서
2.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로 말씀에 순종하며 삶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언하게 하소서.
3. <주보> 이 땅의 교회들이 진리를 지키고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