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17일(수)
<묵상하기>
마가복음 14:53~72
<본문이해>
목요일 밤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목요일 밤에 예수를 붙잡은 무리들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갔다. 대제사장에게로 간 것은 예수를 재판하기 위함이었다(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증언, 증인, 정죄라는 단어를 보라). 그러나 재판 자체가 불법이었고, 재판에 거짓 증인들과 거짓 증언들로 난무하였다. 유대교에서의 재판은 원래 오직 낮에만 열렸고, 장소 역시 성전 안에서만 가능하다. 이렇게 재판 장소나 재판이 열린 시간이나 재판 과정에서의 거짓 증인들과 거짓 증언의 난무함을 통해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예수님의 사형이다. 예비 재판을 통하여 산헤드린은 예수님을 죽일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하였다.
<기도하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오늘도 묵상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고초를 당하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고초를 당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 거짓 증인들이 난무하고, 거짓 증인들의 거짓 증언을 발판으로 삼아 예수님을 정죄하려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거짓 증인들이 거짓 증거를 해야할만큼 우리 예수님은 의로우셨습니다. 의로우신 예수님! 오늘도 당신의 의로 우리를 먹여주셔서, 우리들이 예수님의 의에 힘입어 의로운 자로 오늘 하루 살아가게 하소서! 죄인들을 닮지 않도록 세상의 욕망 버릴 수 있도록, 우리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묵상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십자가로 가는 길은 어떠한가요? 거짓 증인들이 있었고, 거짓 증인들의 거짓 고소를 발판으로 삼아 산헤드린은 예수를 정죄하였습니다. 십자가로 가는 길에 예수님은 죄를 범하지도 않았고, 그 입에 거짓도 없었으며, 욕을 당하였지만 맞대어 욕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로 걸어가신 예수님의 행적을 살피며, 우리가 걸어가야 할 “자기” 십자가의 길이 있음을 기억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기로 다짐합시다.
2) 십자가로 가는 길은 어떠한가요? 고난당할 것 알면서도 선한 증언 곧 진실을 말해야 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들 역시 예수님을 닮아 진실한 말만 하기로 다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