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6일(토)
<묵상하기>
디모데전서 6:17-21
<본문이해>
6-10절이 부와 탐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면 17-19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재물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교훈이다. 막연한 금욕주의가 건강한 기독 신앙일 수는 없다. 재물 자체가 악한 것 아니라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교회 안에 있는 부자들이 하나님 주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지, 목회자로서 그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 교훈한다. 그리스도인은 재물 많음을 자랑할 것 아니라 주신 재물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부하게)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 되기”를 사모해야 한다(18절).
<기도하기>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화 내지 않게 하시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게 하시고,
이 땅에 살면서 성실을 경작하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맡기고,
잠잠히 주만 기다리게 하소서.
악한 계획을 꾸미고,
자기 길에서 성공하는 사람 때문에 불평하지도 않게 하소서.
(시편 37편)
<순종하기>
1. 죄를 지으면서, 불법과 편법을 쓰면서 재물을 모으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얻은 재물을 제물(헌금)으로 받으실까요?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경제생활에 대해 다시 돌아봅시다.
2. 우리의 경제규모 중 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부분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습니까? 많이 가지고 넉넉해서 어려운 이를 돕는 게 아니라 없는 중에도 미리 준비하여, 필요한 일을 만난 자들을 기꺼이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