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2일(금)
<묵상하기>
디모데후서 2:20-26
<본문이해>
외부에서는 교회에 대한 박해와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내부에는 영지주의 거짓 교사들이 교회를 미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한다.
‘큰집’은 교회다. 미래에 최종적으로 교회의 규모를 크다고 표현하였다. 큰집에는 귀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고, 천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깨끗한지가 중요하다. 주인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한다. 거짓 가르침에 미혹 당하지 않은, 진리의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스스로 금, 은 그릇이라며 우쭐해 하며 또는 나무 그릇, 질 그릇이라며 낙담합니다. 자기가 얼마나 화려한 경력을 가졌으며 얼마나 많은 부를 가졌는지,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드러내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 하나님이 보시기에 준비된 합당한 그릇은 없습니다.
깨끗한 그릇으로 늘 준비되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그 말씀을 선포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거짓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이 따르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은, 합당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게 하소서. 그리고 준비된 저를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는 어떤 그릇인가요? 금 그릇, 은 그릇, 나무 그릇, 질 그릇(수저로 바꿔서 읽어보세요.)? 어떤 그릇이 되고 싶나요?
2. 사람들은 금, 은 그릇이 되고 싶어하지요. 나무 그릇이나 질 그릇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재질로 만든 그릇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입니다.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거짓 가르침이 아니라 진리를 옳게 분별하며 그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깨끗하게 준비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3.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나는 스스로 금, 은 그릇이라며 자랑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무 그릇, 질 그릇이라며 우울해하지 않는지요? 나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은 깨끗한 그릇인지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