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22일(금) 새벽기도
본문: 이사야 11:1-16
<본문>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남은 백성이 돌아오리라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13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4 그들이 서쪽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5 여호와께서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그의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그 하수를 쳐 일곱 갈래로 나누어 신을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본문해설>
연말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어딜 가나 산타 노래, 캐롤이 들립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릴까요? 산타와 선물을 기다립니다.
산타나 선물을 기다리며 성탄절을 맞이하는 것은 적절한 것일까요?
적절하지 않다면,
‘과연 성탄절을 잘 보내는 것은 뭘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성탄절을 잘 보내는 걸까요?
단지, 연말 분위기에 물들지 않거나, 산타를 배격하면 되는 걸까요?
성탄절을 잘 보낸다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을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받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바르게 기대하고, 바랬던 메시야가 누구이신지,
예수님은 무엇을 하러 오셨는가? 기억하고,
더하여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
성탄절을 바르게 보내는 것일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함께 읽은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바르게 기대하게 했던, 메시아를 가르칩니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중심 내용은 바로, 예수님은 왕으로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공의 나라를 세우시고, 백성을 이 나라로 부르십니다.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사죄 받아 하나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왕이신 예수님께서 교회를 자신의 나라로 세우셨습니다.
1. 이새의 줄기, 이새의 뿌리에서 나온 한 싹
본문 말씀은 1절과 10절을 보시면,
이새의 줄기,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올 것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새는 누구의 아버지인가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새의 줄기, 이새의 뿌리에서 나온다는 말씀은
다윗과 같은 왕이 온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곧, “다윗 왕가에서 태어날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이 선포된 이사야 이후 역사를 본다면,
히스기야 왕, 요시야 왕, 스룹바벨은
이새의 줄기에서 난 가지와 싹으로서 백성을 일시적으로 구원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왕이 오실 것을 보여주는 그림자였습니다.
마침내 이새의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고 거기서 싹이 돋았는데,
바로 한 아기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했습니다.
누구이십니까?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절은, 왕이신 그리스도께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 충만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셨으며,
세례 받으실 때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일하신 왕이셨습니다.
3-5절에서 그리스도께서 공의와 성실로 다스리시며 심판할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연약하고 가난한 자를 회복시키시며
교만하고 악한 자를 심판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연약하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받는 자들을 회복시켜 주시며,
교만하고 악하여 하나님과 그의 메시아를 거절하는 자들은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은 회복과 심판의 기준이 되시는 왕이십니다.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자는 참된 회복과 안식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거절하는 자는 죽습니다. 예수님은 기준이시며 왕이십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생명과 사망으로 심판하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그리스도께서 건설하시는 왕국
그리고 왕이신 예수님께서 정직과 공의의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죄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제 사죄 받은 자들은 참된 평화로 하나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죄의 은혜를 주시며 하나되는 왕국을 세우시는데,
바로 교회입니다.
6-8절을 보시면,
메시아 왕국 안에 이루어질 놀라운 일들을 기록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왕국 안에
차별 없이 모든 담이 허물어진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교회는 차별이 없이 하나되는 왕국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 사이의 간격이 사라졌습니다(행 10장).
그리고 인종, 성별, 직업, 빈부, 학벌, 고향
그 어떤 것도 사람을 가르거나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갈 3:28).
갈라디아서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간 연합도 완전히 회복됩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왕국을 건설해 가십니다. 교회입니다.
중보자이시며 왕이신 예수님께서 참된 평화를 우리 가운데 이루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셨습니다.
은혜와 진리로 이 교제 가운데 자기 백성을 부르십니다.
이제 하나님께로 받아들여진 자들은 그 은혜 덕분에,
서로를 받아들이고, 섬기고 사랑하는 참된 평화의 나라로 세워져 갑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한 그의 몸된 하나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또한 기억하길 바랍니다.
왕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신 나라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함께 연합하고 세워져 가는 교회입니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는 우리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한다면,
끊어진 것 같은 다윗의 계보에 싹이 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예언입니다.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나라로 남은 자들을 자기에게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하나되게 하십니다.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처음 이 땅에 오실 때 시작된 이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때 완성됩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심판과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기억하며,
성탄절을 맞이하고 보내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를 기억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은 심판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십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져 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교회 공적 기도 제목) 차드 단기 선교팀들을 영육간에 보호하여 주시고, 가고 오는 모든 여정을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