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4월 23일(목)
<묵상하기>
에베소서 4:25~5:2
<본문이해>
오늘 말씀에는 “서로”라는 단어가 25절에 한번, 32절에 두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단순하지만 여러 윤리적 명령들을 바울 사도가 말하였다. 25절에 거짓을 버리라, 26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 29절에 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라 이 명령들 “하나됨”과 관련된 명령들이다. 예를 들어 더러운 말은 하나됨을 깨뜨린다. 거짓을 버리라는 명령에서 알 수 있듯이, 거짓은 서로 간의 관계를 깨뜨린다.
특히 이 교회의 하나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다. 에베소서 4장 3절을 보듯이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바울 사도는 권면하였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에베소서 4장 30절도 보면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바울 사도가 권면하였다. 바울 사도가 이와같은 권면을 한 목적은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리는 죄악이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를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새 사람으로 분열되지 않고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어가야 할 사명을 받은 자로 우리들을 세워주시오니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면서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어가는 일에 힘을 내게 하소서. 25절에서 29절의 말씀처럼 하나됨을 깨뜨리는 죄악을 범치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죄악을 범치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어가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윤리적 명령들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갑시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26절의 약속의 말씀을 갖고 분을 품지 않고 살아가도록 힘을 내어 봅시다.
2. 주 중 공동기도제목에 따라 “목사를 위하여‘’ 가정에서 함께 기도합시다.
목요일 - 목사를 위하여
-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목사에게 영적인 분별력을 주셔서, 헛된 말 악한 말을 하지 않음으로 3계명과 9계명을 위반하지 않게 하소서
- 한국 교회의 목사들이 이 시기에 “기도의 골방에서 교인들을 먹일 생명의 양식을 받아” 양무리들을 먹이게 하소서
-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께서 예비하신 목사를 우리 교회가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