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2일(목)
<묵상하기>
스바냐 2:1~15
<본문이해>
스바냐 선지자는 3번에 걸쳐서 “~ 전에” 라고 선포하였다. “날이 겨같이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에”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세번이나 말하였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엄중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다가오기 전에 피할 길을 찾으라 미리 경고하기 위함이다. 예배 개혁이 있는 현실에서도 하나님을 올바르게 예배하지 않는 자들이 받을 심판이 엄중하기에 스바냐 선지자는 엄중하게 ~ 전에라는 단어를 3번에 걸쳐서 말하였다. 그래서 이어지는 2장 3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라고 말하였다. 곧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엄중할 것이니 너희들만이라도 여호와를 찾아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으라! 권면하였다. 스바냐 선지자의 이름의 뜻이 여호와께서 숨겨주신다인데, 이 이름의 뜻처럼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을 자들이 있을 것이다.
9절을 보면 모압과 암몬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이 모압과 암몬의 땅을 내 백성의 남은 자들과 나의 남은 백성이 차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내 백성의 남은 자가 있고 나의 남은 백성이 있다. 여기에서 내 백성의 남은 자는 3절의 여호와를 찾음으로 하나님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은 자들이다. 곧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을 자들의 범위 안에 남유다 백성들도 있을 것이고, 이방 나라 백성들도 있을 것이다. 3절의 말씀처럼 숨김을 받는 자들은 9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차지한다. 우리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상속받는다. 숨김을 받는 자들은 숨김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약속의 땅을 상속받고, 받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새로이 이루어나간다.
<기도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 교회가 걸어왔던 믿음의 길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인도하셨고, 또한 우리 교회가 믿음의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들의 마음밭을 부드럽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교회 개혁이 중단되지 않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어 주셔서, 좀 더 주님께로 더 가까이 하고, 점점 더 교회다운 교회로서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 교회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혹시라도 뒤쳐지는 자들이 있을 때에 인내하게 하시고,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보듬어 주고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동역자인줄 알고 보조를 맞추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우리 교회는 지난 10년간 말씀의 원리에 따라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말씀의 원리에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왔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길을 마음으로 받지 않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보여지는 외양 곧 믿음의 길을 걸어온 그 외양에만 만족하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는 우리들이 뒤쳐진 자들이나, 여전히 말씀에 완악하게 반응하는 자들이 있다면 이들을 위하여 좀 더 인내하고 좀 더 기도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자.
2) 대학생 수련회가 진행되고 있다. 진행되는 수련회를 통하여 대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이 세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대학생들이 자신을 드리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