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월 3일(금)
<묵상하기>
스바냐 3:1-10
<본문이해>
1절의 ‘성읍’은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도 이제 심판 아래 있다. 그 가운데 있는 방백들과 재판장들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제사장과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멀리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홀로 계시는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참된 심판을 베푸신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이다. 예루살렘에 향한 심판은 열방에 이른다. 열방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심판으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들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을 약속하신다. 진리를 말하는 겸손한 자(가난한 백성) 즉 유다를 회복시키실 것이다. 또한 열방이 주께 돌아와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하실 것이다.
그 날이 되면 시온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노래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시기 때문이다. 유다는 더 이상 적의 손에 수치를 당하지 않고, 열방 중에서 칭찬과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3:20).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가난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제가 어느 자리에 있든 그 자리에 연연하지 않게 하시고, 어느 자리에서든 가난하고 겸손하게 하소서. 제가 있는 자리, 제가 가지고 있는 힘과 실력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가난하게 되고 버림 받게 되더라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그런 저를 끝까지 보호해주실 것이며 두려울 자가 없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저와 늘 함께 해주실 것이며 저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할 것이며 저를 잠잠히 사랑해주실 것입니다. 제가 믿음을 지키느라 받았던 그 수치를 칭찬과 명성으로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나는 무엇에 가난하며, 무엇에 부합니까?
2. 세상과 교회 안에서 불의함을 볼 때 나의 마음은 어떠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시며 공의를 비추고 계신다고 믿으시는지요?
3. 하나님은 가난한 자(겸손한 자)를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고, 사랑하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혹여나 내가 예수 믿고 말씀대로 산다고 많은 것을 잃게 될지라도 이 말씀만으로 충분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