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7일(토)
<묵상하기>
에베소서 2:1~10
<본문이해>
바울은 “우리들” 곧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예수님 믿기 이전의 영적 상태와 예수님을 믿은 후의 신분을 비교하여 말한다. 곧 예수님 믿기 이전의 영적 상태에서 예수님을 믿은 후의 신분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이 변화의 중심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셨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 곧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힌 바 되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 역시 예전에는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다. 그러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역시 구원의 복음을 듣고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똑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힌 바 되었다. 특히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을 따르지 않을 자유이다. 더 이상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들의 다스림을 받지 않을 자유이다.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당신의 크신 긍휼과 사랑을 오늘도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택하신 우리들을 향한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여전히 죄 아래 있을 수 밖에 없는 처지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과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우리들 역시 받은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예수님께서 온 우주를 다스리심에 근거하여 우리들 역시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살지 않고 의의 종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 멘 -
<순종하기>
1)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보여주는 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엡 1:6,7; 2:4,7). 풍성한 긍휼과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받은 구원의 모든 선물들을 가정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며 나누어 봅시다.
2)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 곧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일하는 영의 다스림을 받지 않을 자유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을 다스리시니, 그리스도와 함께 교회된 우리들 역시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을 이제 다스립니다. 곧 죄의 종으로 살지 않을 자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죄의 종으로 살지 말아야 할 영역들을 생각해 보고, 죄의 종으로 살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