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25일(화)
<묵상하기>
눅 2장 8-21절
<본문이해>
수많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장엄한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목자들이 듣습니다. 로마 황제의 출생은 가장 먼저 로마 원로원과 다른 귀족들에게 공포되었지만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처음으로’ 듣는 특권은 평범한 목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목자들은 들은 소식(말씀)을 듣고, 들은대로 이루어졌는지 보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갔습니다. 기쁨의 좋은 소식은 참이었습니다.
<기도하기>
복의 근원되시는 삼위 하나님. 죄와 비참의 상태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자께서 인간이 되시어 여자에게서 나시고 율법 아래 나시어 율법 아래 죄인으로 정죄받은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 복된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은 목자들과 같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이 복된 소식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하소서. 죄와 사망, 슬픔과 괴로움의 땅에서 참된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이시여. 예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천사들에게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에 대해 들은 목자들은 들은 말씀이 이루어지는, 또 표적을 확인하러 달려가서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이루어졌음을 알았고, 기쁨으로 경배하였습니다. 목자들과 같이 들은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려고 살고 있습니까? 이번 주일에 들은 말씀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닫고 여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룻기 말씀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사사시대”와 같은 현실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들은 말씀대로 하루 하루 삶의 소소한 순종을 통하여 “주여 새시대를 열어주소서”라고 기도하며 순종의 결단을 해봅시다.
2. 최근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까? 기쁨의 소식이 있습니까? 오히려 괴롭고 슬픈 소식에 둘러싸여 있습니까? 흑암이 뒤덮고 있던 밤에 영광의 빛을 비추어 주신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사실 때문에 견딜 수 없는 슬픔을 견디며 이기며 기뻐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