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9일(금)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4:7-15
<본문이해>
복음을 전하는 자는 ‘질그릇’ 같이 약하고 무가치하지만 그가 담아 전하는 복음은 ‘보배’다. 그 복음이 그리스도와 신자의 부활을 말씀하므로,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땅에서 당하는 여러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자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히 죽지 않는 자들이다(요 11:25-26). 사도는 이 복음에 대한 믿음을 말로만 아니라 복음 전하는 일에서 실제로 경험하고 살아냈다.
<기도하기>
구원의 주 하나님, 우리에게 구원의 소망과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질그릇 같지만 주께서 보배이시니 힘과 위로가 됩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주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하소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알량한 자존심을 위해 싸우지 않게 하시며, 오직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위해 죽기까지 고난당할 마음 주소서. 사나 죽으나, 욕을 당하나 영광을 얻으나 오직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도구 되게 하소서.
<순종하기>
1. 오늘 하루 무엇을 의지하여 살았습니까?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4:7)는 말씀이 우리 삶에서 작동하고 있습니까? 지난 주일 예배당에서 듣고 배운 말씀이 실제의 삶에서 능력으로 작동하며, 힘을 공급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2. “예수를 위하여 죽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육체에 나타난다” 했습니다(4:11). 예수를 위하여 어떻게 죽고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자신의 습관과 생각, 판단을 내려놓고 죽은 자처럼 순종하고 있습니까? 거역하는 백성, 완고한 백성(히 3:7-8)이 되지 말고,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단한 것들 중 한 가지를 꼭 실천에 옮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