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6일(금) 새벽기도
본문 - 잠언 29:14-27<본문>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본문 해설>“나라와 가정을 다스림" - 본문 살피기25장부터 시작된 잠언의 한 단락의 마지막입니다.25:1절을 한번 보시겠습니다.“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말씀합니다.25:1-29:27절까지 말씀은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영감되어 모은 것입니다.이 단락 안에 말씀들은 다양한 주제들이 있는데,통치, 즉 나라의 다스림, 가정의 다스림이라는 주제와, 선한 자와 악한 자의 삶 등을 다룹니다.히스기야 왕의 관심사는 유다의 왕으로서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였습니다.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왕의 다스림에 대해서 가르치는 지혜의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교회를 다스림 - 말씀을 가르치는 삶그런데 왕의 다스림에 대한 지혜에 대해서 가르칠 때,가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함께 가르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14절과 15절을 보시길 바랍니다. 왕에 대해서 가르치고, 바로, 가정의 다스림을 말씀합니다.둘 사이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왕의 다스림과 가정의 다스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설명한다면, 나라의 기본 단위는 가정입니다.가정이 바르게 세워져야 나라가 든든히 서 갑니다.이것을 다르게 말하다면, 나라는 가정의 확대판입니다.왕으로서 직분자는 가정을 다스리듯이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17절과 18절을 보시길 바랍니다.17절 말씀에 ”네 자식을 징계하라“합니다. 징계한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도덕적으로 바르게 클 수 있도록 생활지도하라는 말 정도로 머물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며, 의로운 길,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길로 걸어가도록 자녀를 계속해서 지도하라는 말씀입니다.18절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합니다.직분자들이 묵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백성은 방자히 행한다는 말씀입니다.곧 나라의 직분자들은 백성에게 ‘묵시’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묵시’는 무엇입니까?하나님의 계시인데, 곧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율법’이라고도 합니다.17절과 18절을 이어서 읽으면, 가정에서 부모는 자녀를 계속해서 가르쳐야 하며,가정에서 자녀를 가르치듯,유다의 직분자들은 백성에게 계시의 말씀을 가르치고,율법을 지키는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는 ‘교회’의 원리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어떻게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습니까?교회의 기본 단위는 가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가정에서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있어야 합니다.때때로 자녀들이 가르친 대로 살지 않고,다른 길로 가려고 할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복된 삶, 말씀을 따르는 삶과 의로운 길이 무엇인지를가르쳐 주어야 합니다.이와 같이, 교회의 직분자들도 가르치고 있어야 합니다. 마치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듯,직분자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길은 어떤 길인지율법을 소중하게 사랑하며, 그 길을 함께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이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는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져 갑니다.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의인그리고 22절-24절을 보시면, 피해야 할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정리해본다면, ‘노하는 자’(22절), ‘성내는 자’(22절), ‘교만한 자’(23절), ‘도둑’(24절)입니다.확대하면, 19절부터 26절에도 나옵니다. ‘알고도 따르지 않는 자’(19절), ‘말이 조급한 사람’(20절),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는 자’(25절), ‘왕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자’(26절) 입니다.죄악이며 악인들의 특징입니다. 죄인들은 다양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요.16절을 보시면,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합니다.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죄로,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길과는 반대로 갑니다.심지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조차,말로는 말씀의 길을 따른다고 하지만, 오히려 죄악의 길로 걸어갑니다.그런데 악인의 길은 어떻게 되나요? 결국은 망합니다.16절 하반절입니다.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그렇다면, 의인은 어떤 길로 갑니까?25-26절을 주목해보겠습니다.”여호와만을 의지하라”, “여호와만을 신뢰하라” 하십니다.많은 사람들은 악한 길로 가며, 사람을 의지합니다. 권세 있는 사람에게 아부하며, 사람 덕을 좀 봐서 잘 풀리길 원합니다.하지만 지혜의 가르침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말씀합니다.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떠합니까?우리는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의인의 길로 걸아가고 있습니까?26절을 보십시오.“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다.” 합니다.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의지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내 삶이 잘 풀리는 것, 나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찌되었든 좀 더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줄타기를 합니다.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까?26절 하반절을 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사람의 일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그리고 25절을 좀더 설명한다면, 재판장의 모습입니다.사람이 두려워서 거짓 증거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힘이 있는 사람을 두려워해서, 거짓을 말하고, 그가 행한 악한 일에 동참합니다.사람이 두렵기 때문입니다.비록 저 사람은 악하더라도 힘이 있기 ��문에그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망할 것 같습니다.‘망해도 저 사람과 함께 망해야지’, 하며 악한 자와 같은 길로 갑니다.사람에게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말씀은 무엇이라 합니까?사람의 지지나, 사람이 안전을 보장해 주나요?오히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안전하다고 말씀합니다.25절 하반절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오직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중간지대가 없는 의인의 삶마지막 절인 27절을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잠언의 단락을 마무리하면서,계속해서 반복해서 가르쳤던,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두 길 사이에 중간은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악한 자의 길로 가는 사람은 많습니다(26절).오히려 의인의 길로 가는 사람은 적습니다.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같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 7:13–14)비록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고 할지라도,주께서 좁은 문 곧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결국에는 의인들은 살아서 악인들의 멸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16절)두 길 중에 중간은 없습니다. 의인과 악인,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누구든지 두 길 사이에 하나를 택하여 걸어갑니다.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진지하게 받으며, 숙고해보아야 합니다.중간은 없습니다.나는, 우리 가정은, 우리 교회는 지금 어떤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까?많은 사람들은 죄악의 길로 걸어갑니다.여호와와 그 말씀은 버리고, 사람을 의지합니다. 소위 성공하는 삶은 사람에게 있다고 믿고 걸어갑니다.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말씀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까?이 아침에,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점검하기를 원합니다.우리는 어떤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까?또한 함께 간구하길 바랍니다.우리의 걸음을 말씀을 따르는 길로 인도해 주소서. 모든 악을 벗어 던져 버리고,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복된 삶, 말씀을 따르는 삶, 성령과 동행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간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기도제목>1)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기대어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을 사랑하며 걸어가게 하소서. 또한 이 길을 걸어가면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이 길을 나누며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2) 교회 공적 기도제목입니다. 공평과 정직을 회복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