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8일(토)
<생각하기>
마태복음 6장은 전체적으로 이 주기도문에 대한 해설과도 같다할 수 있는데 그 결론에서 바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했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여 주시리라!” 주기도가 바로 그런 기도의 모범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바른 기도는 순서를 아는 기도입니다.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합당한 그것을 사모하십시오!
<묵상하기>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기도로 기도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늘 우리 ‘필요’에 머물러 있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한 것만 구하느라 다른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 하나님은 나의 이런 필요를 다 알고 계시지요. 다 알고 계시는데 마치 모르시는 것처럼, 반드시 알려 드려야 하는 것처럼, 알려드려서 반드시 내 기도를 들어주셔야 할 것처럼 달려듭니다. 이런 우리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기도가 가르치는 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소서. 우리 마음과 온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히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에 내 존재가 충만해져 하나님만으로 내 영혼이 만족하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것을 먼저 구하며, 내 모든 필요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요즘 내 기도를 점검해 봅시다. 나는 무엇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이름, 나라, 뜻입니까? 아니면 나의 필요입니까?
2. 시편 한 편을 정해서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시간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