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9일(금)
<생각하기>
네 번째 복 선언을 지나면서 복된 자는 그의 영혼을 배부르게 채워주신 하늘의 의를 힘입어 더욱 온전한 복의 사람으로 성숙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기 안에 채워진 '하늘의 의'가 이웃과 세상속으로 흘러가게 하는 복의 통로로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되는데 다섯째 이후에 나오는 복들이 그런 상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되 결코 자기를 과시하거나 드러내지 않는습니다. 마음의 청결을 유지함으로 진실과 거룩함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겸손한 삶과 섬김을 통해 세상에 화평들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아들들'로 기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박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여덟째 복 곧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이입니다. 왜 그들에게 박해가 필연적인 것일까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의'가 '하늘의 의'이기 때문이며 영원하고 참된 하늘의 의는 땅의 '가짜 의'의 허탄함을 폭로하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5장 10-12절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기도하기>
주님, 예수 그리스도만을 목말라 함으로써 채워진 ‘하늘의 의’가 나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세상으로 흘러가서 긍휼을 베풀고 마음의 청결함을 유지하면서도 화평을 창조하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하늘의 의로 채워주시옵소서.
세상에서 하늘의 의를 추구하기에 박해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참되고 영원한 것으로 인해 우리의 심령에는 하늘의 기쁨이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나의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채워진 하늘의 의가 이웃과 세상을 향해 짐을 지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까?
2. 이웃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나는 이웃과 세상으로부터 어떤 박해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3. 의를 위한 박해는 필연적입니다. ‘참된 신앙인에게는 박해와 어려움이 없다’라는 허탄한 신화를 믿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