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3일(목)
<생각하기>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처럼 희미하다 말했던 바울이나, 지금 우리는 약속의 소망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 했던 사도요한이나 혹은 하나님의 뒷모습밖에 보지못했던 모세를 생각해보십시오! 과연 그들의 삶이 가볍거나 허술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약속된 영광스러운 미래의 소망들을 확고하게 붙들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기뻐하며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기며 핍박의 시대를 도리어 감사와 기쁨으로 넉넉하게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소망과 바람 그리고 약속이 결코 막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주심에서, 성령을 보내심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너무도 분명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는 가시적인 세계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을 약속 가운데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그것이 참으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요. 영원히 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약속된 미래가 현재를 지배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묵상하기> 요한일서 3장 2-3절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의 소망을 확고하게 붙들기를 원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기뻐하며 현재를 살게 하시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도리어 기뻐하며 하늘의 기쁨을 sn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내 삶의 현장에서 팔복의 성품을 적용해 나가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있는지요?
2. 확고하면서 영원한 미래의 소망이 오늘을 살아가는 내 삶의 현장에서 팔복과 어떻게 연관지어 적용되어 가는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