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5(월) 새벽기도
본문 - 사도행전 11:1~18
<본문>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본문해설>
베드로는 사도였다. 교회를 세울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이방인들도 구원받고 교회의 회원이 되어야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토요일에 살핀 것처럼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하여 베드로를 고넬료에게 보내었다. 즉 10장에는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다. 첫번째가 이방인들도 구원받고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다. 두번째가 고넬료의 가정은 베드로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제사장이나, 서기관이나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세우신 사도들에게 복음을 들어야 하였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셨고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으로 가야만 하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제 이방인들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
그래서 누가는 사도행전 11장 1절에서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라고 기록하였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 예수님의 거룩한 뜻이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예루살렘 및 유대에 있는 교회는 이해하지 못하였다. 사도행전 10장에서는 사도 베드로조차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제 11장에서는 유대에 있는 형제들 중 할례파들이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베드로가 다시금 설명하는 내용이 4절부터 17절 말씀이다. 베드로가 할례자들에게 설명하는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너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이다. 베드로 역시 이방인에게로 가는 것이 위법한 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으로 인하여 이방인에게로 갔다. 베드로가 설명하는 맥락을 보면 환상이 보였고, 그리고 하늘로부터 들려진 소리가 있었다. 하늘로부터 들려진 소리는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너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이다. 12절도 보면 성령이 베드로에게 명령하였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인도하신 것을 말하였다. 강권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끄셨고, 고넬료에게 가게 하신 것을 말하였다.
이렇게 주님의 부름을 따라 복음을 전하였을 때에 15절 말씀을 보는 것처럼 성령이 이방인들에게도 임하였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셨다. 성령이 우리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임한 것을 베드로가 보았다. 베드로가 그래서 증언하였다. 17절을 보듯이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말하였다.
결론적으로 베드로가 말하는 내용의 핵심은 누가의 1절의 기록에 담겨 있다. 누가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라고 기록하였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누가의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을 전달의 기관으로서 사도와 교회의 중요성을 오늘 본문이 보여준다. 즉 복음을 맡은 기관으로서 교회의 사명을 오늘 본문이 보여준다. 복음을 맡은 기관이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과 그렇게 함으로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오늘 본문이 보여준다.
<기도제목>
1. 복음을 맡은 기관인 교회가 주님의 뜻을 깨달아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 복음을 맡은 기관인 교회의 신실한 복음 전파를 통하여 들을 통하여 믿지 않는 무리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3. 교회공적기도제목(월) 한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 서로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여 하나님을 본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