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7월 4일(토)
<묵상하기>
예레미야 9:1-16
<본문이해>
예레미야는 곧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기 동족을 바라보며 주아로 눈물을 흘린다(1). 하지만 불의가 가득한 그곳에서는 살고 싶지가 않다(2).
하나님은 유다 땅에 거짓이 가득하다며 폭로하신다. 형제도 속이고, 이웃도 속인다. 그러니 믿지 말라고 하신다. 밖으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속으로는 해할 궁리를 한다. 이런 유다를 어떻게 벌하지 않고, 보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철저한 심판을 말씀하신다. 불에 다 타버려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가축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 가버리고 없다. 적막만 흐를 뿐이다. 그들이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바알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국 온 나라를 진멸하고 여러 나라로 다 흩어버리실 것이다.
<기도하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진실하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진실하시고, 거짓이 없으신 것 같이 우리도 진실하게 하소서. 거짓이 가득한 세상 속에 살면서 함께 거짓을 말하지 않게 하소서. 교회 안에 거짓으로 물 들려고 할 때 절연히 잘라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셔서 서로를 깊이 신뢰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하기>
1.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거짓말은 무엇인가요?
2. 나에 대한 잘못된 소문으로 크게 상처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듣고 다른 사람에게 퍼뜨린 경험이 있는지요?
3. 교회 안에 거짓이 가득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어집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조차 힘들어 집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 안에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 진리가 가득할 수 있을까요?